방심은 금물! 항공권 예매 시 자주 하는 실수들 1탄

여행의 시작 티켓팅... 그런데 들뜬 마음에 급하게 항공권을 예매했다간 떠나기 전, 돈과 시간만 낭비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완벽한 티켓팅을 위한 '항공권 예매 시 자주 하는 실수들'을 소개합니다.



1. 탑승자 이름을 잘못 기재



자기 이름을 틀리는 사람이 있나 싶겠지만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이다. Jung과 Jeong, Chung은 엄연히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


특히 동반자의 이름을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 항공권을 예약할 땐 여권에 표기된 이름과 정확히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 'Last Name'이 성이고 'First Name'이 이름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특별히 할인된 항공권을 샀다면, 탑승자 이름을 변경하는데 수수료가 많이 드니 방심은 금물!



2. 여권 만료 기간을 확인 안 한 경우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의외로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나라가 출국 혹은 입국을 할 때 여권을 요구하며, 어떤 나라들은 여행 날짜보다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급하게 여권을 신청하거나,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취소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자.


아예 공항에서 떠나지 못하거나, 한국을 출발하더라도 현지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공포를 떠안고 가야 한다.



3. 도시를 잘못 체크하는 경우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날까 싶지만 직접 항공권을 예약하다 보면 의외로 일어나기 쉽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알아봤을 때, 호주의 '시드니'로 가는 항공권을 구매했다고 생각했지만,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시드니'로 가거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가는 항공권이 아닌 베네수엘라의 '바르셀로나'로 가는 항공권을 끊는 경우이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 이름이 비슷한 곳이 많기 때문에 항공권을 예매할 때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확인된 바 없지만 '평창'을 방문하려던 외국인이 '평양'에 도착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4. 출, 도착 시간 혼동



의외로 혼동하기 쉬운 출발, 도착 시간! 특히 도착 시간은 출발지가 아닌 도착한 현지의 시간임을 잊지 말고 예약해야 한다. 또한 저녁 출발 비행기를 타거나, 경유 편, 혹은 비행 시간이 길 때, 도착지 기준 자정을 넘어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도착 일자도 하루 늘어난다.


친철한 항공권의 경우 +1표기해 주거나, 24시 이후로는 25시, 26시로 표시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물론 있다. 기껏 잡은 소중한 숙소를 날리고 싶지 않다면, 이 부분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5. 항공편 상세 조건 확인하기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수화물 서비스가 없거나, 기내식이 없을 수도 있다. 취소, 변경 수수료가 항공권 값만큼 나올 수도 있다. 항공편마다 세부 조건이 다 다르니 예약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비행기가 그냥 목적지까지 잘 데려가 주는 것으로 제 몫을 다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기내 경험 역시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내에서 제공하는 음식, 좌석 간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중요하게 여기는 옵션들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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