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장난감의 장난?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한 유저가 중국산 장난감에 대한 놀라운 후기를 공개했다. 장난감 말의 황금빛 꼬리가 궁금했던 그는 장난감을 분해한 사진을 후기에 담았다.



그런데 사실 말의 꼬리는 '금발 인형의 머리카락'이었다. 금발 인형의 머리를 잘라 말의 내부에 넣어 마치 황금빛 꼬리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이런 장난감을 만드는 곳은 중국만이 아니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중국산 장난감과 비슷한 몇개 사례를 더 소개했다.



1. 그림 그리기가 싫증난 디자이너



오른쪽으로 갈수록 그림이 단순해진다. 어쩌면 그들은 너무 어려서 화장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2. 작업은 완벽했으나 계획하지 않았던 신데렐라의 코



코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아니면 작업자의 수준 높은 장난일까?



3. 과음한 '벨'



술에 취했으나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열일하는 벨 인형



4. 털 난 아기 인형



'아기를 면도해보세요'라고 적힌 인형 상자... 기획자의 의도는 알수 없지만 겨드랑이·다리·엉덩이 등에 털이 수북한 아기 인형이 들어있다.



5. 공룡?



공룡???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번즈' 혹은 영화 배트맨 리턴즈에서 '대니 드비토'가 연기한 '펭귄 시장'이 생각난다.



6. 전날 라면먹고 잔 아기 인형



이 아기 인형은 스위트하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7. 고기의 맛을 알게 된 '곰돌이 푸'



고른 치아가 유독 눈에 띄는 곰돌이 푸(Winnie the Pooh) 인형... 나는 애니메이션에서 단 한번도 '곰돌이 푸'의 이빨을 본적이 없다.



8. 해리 포터?



마법 주문에 실패한 건지... 어찌됐건 장난감 포장 박스는 내가 해리포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9. 독거미 타란툴라 피규어 장난감?



내 눈에만 바퀴벌레로 보이는 것인가? 이 장난감은 중국산으로 알려졌다.



10. 한국에서 더 유명한 '엠마규현'



'미녀와 야수'에서 벨을 연기한 배우는 분명 '엠마 왓슨'이었는데, 해외에서는 저스틴 비버, 국내에서는 엠마규현을 구현해버렸다.



11. 겉과 속이 다른 곰인형



스웨터를 입고 있는 곰 인형의 옷을 벗기자 몸체는 없었다. 오직 두 다리만이 있을 뿐이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